수원교구 유아교육담당 수도자들의 정기 모임이 9일 교구청에서 열렸다. 교구 내 유치원 29곳에서 유아교육의 소임을 맡고 있는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 후 회합을 가졌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어린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심어주고, 이들을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기르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계시다”며 “아이들에게 기도, 용서와 나눔, 베푸는 삶을 가르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유아교육담당 수도자들은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포일성모유치원 이 모니카 수녀(인보성체수도회)를 회장에, 수원데레사유치원 박 체칠리아 수녀(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를 총무로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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