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장애인선교회(담당 이 마리나 수녀)는 5일 수지성심교육관에서 대림피정을 열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신앙인의 마음자세’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림피정에는 시각장애인 42명, 청각장애인 60명, 지체장애인 21명, 정신지체장애인 17명 등 장애인 회원 140여 명이 참가했다.
피정은 이 마리나 수녀의 ‘대림시기에 관한 짧은 교리’라는 주제의 영상자료 시청과 강의 ‘기다림’, 영상물 ‘평범한 영웅’ 시청, 개인묵상과 판공성사에 이은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사회복지회 회장 배용우 신부는 “이번 피정은 불편한 몸이지만 신앙인으로서 하느님께 감사하고 신앙 안에서 기쁘게 살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며 “하느님이 우리에게 보여준 사랑의 정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장애인선교회에는 농아(청각장애)선교회, 시각장애인선교회, 지체장애인선교회와 지적발달부모회 등 4개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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