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스페인 외신종합】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11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참가 의사를 밝힌 청년들의 수가 무려 2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20만 명의 청년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20개국 언어로 이번 대회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소식들을 시시각각으로 전달받고 있으며, 100만 명 이상이 이번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madrid11.com)를 다녀갔다고 주최측이 최근 전했다.
세계청년대회 공동체 조직 관리 담당인 크리스티나 델 캄포씨는 “자원봉사자들은 청년대회 홈페이지를 자기 나라 언어로도 볼 수 있도록 제안해왔고, 각자가 스스로 각국 언어로 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현재 약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 인터넷 홈페이지의 운영을 돕고 있는데, 이들은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지는 수많은 질문들에 일일이 응답하고 각국 언어로 번역하고 있다.
특히 마드리드 청년대회 관련 소식들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각국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도 전해지고 있는데, 브라질의 ‘오르쿳(Orkut)’, 일본의 ‘믹시(Mixi)’, 스페인의 ‘투엔티(Tuenti)’, 러시아의 ‘브콘탁테(Vkontakte)’ 등이 대표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와 관련해 트위터에서는 5600여 명의 팔로어(follower)를, 유튜브에서는 40만 회 이상의 접속, 플리커(Flickr)에서는 5만7000회 이상의 방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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