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방 협진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제3의학 창출」
의료를 통한 사회봉사 및 사회정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꽃마을한방병원(이사장=황경식, 병원장=강명자)의 주요 사업이다. 한·양방의 장점을 모아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것이 이 의료시스템의 특징. 이를 위해 꽃마을은 질병 중심의 과별 운영파트너인 양방 1개과를 묶어 센터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발전적인 개편을 했다.
3년전 설립된 이곳은 현재 부인과 중심의 불임센터, 내과 중심의 성인병센터, 침구과 및 재활의학과 중심의 척추관절센터,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한·양방 종합검진센터 등 4개 센터로 운영된다. 특히 새로운 천년은 질병 중심의 치료의학에서 건강중심의 예방의학으로 세계 의료패러다임이 바뀔 것을 예측하고, 한·양방 협진을 통한 제3의학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자리한 꽃마을은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소아과, 한방이비인후과, 사상체질과는 물론 한방물리요법실, 스트레스 치료실까지 갖춘 그야말로 종합화된 최첨단 한방병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한의학 박사인 강명자(비리시다·서울 서초동본당)씨가 병원장인 이 한방병원은 특히 불임치료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왔다. 병원에서 불임판정을 받은 2만여쌍 중 7천쌍이나 임신에 성공시킨 것. 성공률 35-40%란 경이적인 기록에 국내외 의학계는 물론 국내 매스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러한 성공비결은 강명자 병원장의 오랜 불임 임상경험과 한방 마인드를 기본으로 양방의 테크닉을 보완, 자연임신을 유도함으로써 가능했다.
또 한·양방 종합검진센터는 이 병원의 자랑이다. 양방종합검진은 흔하지만 한·양방 종합검진은 거의 전무한 상황. 꽃마을은 한의학적인 진단법에 의한 체질감별 및 신체기능의 이상을 진단하고, 양방의 최신 기자재를 동원해 과학적인 진단과 예방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를 위한 꽃마을 프로그램 역시 독특하다. 산후조리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치료에 바탕한 의료적 개념. 이곳은 산전관리방, 산후조리방&아가방을 따로 두고 있다. 산전관리방은 임신장애(불임, 배란 및 착상장애 등)가 있거나 임신 후 어려움(롸도한 입덧, 습관성 자연유산 등)이 있는 임산부를 한방요법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산후조리방&아가방은 산후의 후유증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회복하도록 조리방과 더불어 한방식 좌욕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산후풍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후허탈을 보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민족전래의 지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의료를 통한 사회봉사 및 사회정의 구현. 「낮은 곳으로의 의료혜택」이란 설립 취지대로 꽃마을한방병원은 설립 당시부터 매주 무료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 방배, 반포지역내의 사회복지관을 순회하며 무료진료활동을 펼쳐온 꽃마을은 올 2월부터 관악, 동작지역까지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의료상식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무료건강강좌를 60여회나 열었다.
병원장 강명자 박사는 『정말 어렵고 가난한 우리 이웃들에게 의료혵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봄, 가을 무의촌과 수해지역의 무료진료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꽃마을한방병원은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 우선 한방의 현대적 발전을 위해 한·양방 협진 의료시스템을 구축했고, 다양한 대체의학을 한방에 흡수해왔다. 지난 20세기 서양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만성병이나 성인병 치료 등에 있어 나름의 한계 상황에 부딪쳤다. 꽃마을은 이러한 한계극복을 위해 △요가 △아로마(향기) 요법 △전자기 치료법 △생체자기 치료법 △양자역학 분석 등 양방의학을 한방의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이버 한방대학 또한 그 노력의 하나. 외국에서 한의학 교육을 받은 한의학도들이 좀 더 심층적으로 한의학 공부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여기에다 꽃마을은 올 4월부터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미국 한의학 대학 50여개중 10여개 대학 한의학도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국 한의학, 침법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꽃마을한방병원은 최근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홍보용 비디오 제작을 완료했다. 현재 의료관광은 세계적인 추세.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세계 한의학의 80~90%를 점령하고 있는 중국 등지로 의료관광을 나서고 있다.
이에 꽃마을은 이곳을 소개하는 비디오를 영어, 일본어, 국내용으로 따로 만들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 한방병원은 이런 의료관광 유치를 통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전하고, 나아가 외화벌이에도 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다.
한·양방 한의사 11명, 수련의 15명을 포함, 120여명의 직원이 힘을 합쳐 시대를 주도할 의료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꽃마을한방병원. 이 병원은 「유능한 전문인」「친절한 봉사자」「청결한 의료인」을 원훈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쳐나갈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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