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녹색언어」에서 저자는 생태학자의 시각으로 성서를 해석, 성서의 곳곳에서 환경, 생태학적인 계시와 표현을 발견한다. 변화하고 있는 생태계의 제현상과 환경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을 성서말씀에 의거, 그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 해결책을 제시한 생태학자의 신앙고백서인 셈이다. 하느님의 창조와 자연섭리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이 책은 성서의 말씀에 생태학의 원리를 대입하여 환경과 생태계의 제현상이 이미 성서에 계시되어 있음을 입증한다.
또한 생태계와 환경을 원래대로 복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성서에서 찾고 있으며, 하느님의 창조질서로 돌아가지 않으면 환경종말을 유발하여 지구생존을 보존할 수 없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톨릭출판사/264쪽/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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