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 이하 본부)가 백혈병과 난치병으로 아파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했다.
본부는 21일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산타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련, 환아들에게 담요와 탁상달력, 카드를 전하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파티 1부에서는 ‘부모와 환아가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간호에 지친 부모를 위로하고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선물했다. 이어진 2부에는 본부 사무국장 민경일 신부가 산타복장을 하고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환아들의 병실을 직접 방문해 환아들을 격려하고 성탄 선물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2006년부터 산타 이벤트를 마련, 2006년 100명을 시작으로 2007년 650여 명, 2008년 1100여 명의 환우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했으며, 올해에는 전국 19개 병원 소아병동 환아 총 1300명에게 성탄선물을 전했다. 이와 함께 본부는 올 한 해 동안 백혈병난치병 환아 24명에게 총 2억200만 원과 뇌사자 장기이식 환우 4명에게 총 3900만 원을 지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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