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운전기사사도회(회장 이구열)가 15일 수원교구 복음화국에 수단 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앞으로 수단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제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도회는 차량에 모금함을 설치, 한달에 1만 원 이상 봉헌을 원칙으로 다양한 모금과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13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바 있다.
현재 7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도회는 기금 후원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효도관광, 대리구청 청소, 각종 행사의 주차관리 등에 적극 나서 봉사하고 있다.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고태훈 신부는 이날 사도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시는 것처럼 계속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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