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김성균, 영성지도 이영배 신부)는 18일 오후 5시 교구청에서 송년행사를 열었다.
송년미사와 송년회(만찬) 순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인회 회원과 배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송년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사회적으로는 사회를 건실하게 이끌어 나가야 할 중요한 지도자의 위치에 있다”며 “여러분 모두가 마음가짐, 생각, 이념,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가르침을 바탕으로 구현할 때 이 세상 안에서 산업평화, 기업평화, 경제적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교는 또 “예수님께서는 가장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며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우리의 본 모습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영성지도 이영배 신부(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경제공헌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회장 김성균(안드레아)씨는 2010년을 정리하고, “내년에는 회원 확충은 물론 봉사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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