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5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집무실에서 매리지엔카운터(ME) 서울대교구협의회 신임 대표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예방에는 양영환·황경희씨 부부와 유종만 신부(서울대교구 15-강서지구장 겸 등촌1동본당 주임), ME 동서울 대표 겸 감사 유병훈·이윤흠씨 부부, 중서울 대표 이광렬·최길숙씨 부부, ME 서울협의회 총무 이헌복·우진숙씨 부부 등이 함께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이날 환담에서 “사회적으로 출세하고 명예가 높다고 하더라도 가정이 불행하면 그 인생은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며 “반면 자녀를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으로 키우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며, 자녀의 성공은 부모의 모범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추기경은 “최근 인터넷 등의 영향으로 사회가 너무나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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