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교육국(국장=조군호 신부)이 새학기를 맞아 중등부 교리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와 고등부 교리서 「젊은이여 일어나라」등 새교재를 내놓았다.
이는 지난 80년 출간된 「예」와 「말씀」이후 교육국의 오랜 연구아 작업을 거쳐 20년만에 발간된 것으로 기존의 학년별 교리서와 달리 중등부와 고등부 각 두 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리서는 3년 교과과정으로, 매년 한권씩 3년간 발간된다.
특히 중등부와 고등부 두 권으로 돼 있는 새 교리서는 학년별 교리와 함께 소공동체 모임의 교재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국은 시대상황과 청소년들의 변화에 맞춰 교육할 수 있도록 매년 교재를 발간하기로 결정했으며 대학입시의 부담이 줄어드는 2002학년도에는 고3학생들도 정식교리반을 통해 교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고등부 교재를 3년 과정으로 구성했다. 또 중등부와 고등부 두 권으로 돼 있는 교재의 특성상 학년별 교리와 함께 소공동체 모임의 교재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등부 교재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요한 21,5)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주님을 만난 사람들 ▲교회와 세상을 주제로 3년간, 고등부 교재 「젊은이여 일어나라(루가 7,14)는 ▲세속과 하느님나라 ▲세상을 향해 열려진 공동체 ▲참다운 삶 등의 흐름으로 3년간 발간될 예정이다. 또 관찰-가르침-실천 3단계 교수법으로 구성돼있는 새교재는 단계별로 사진과 성화 등을 이용 학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슬라이드로 제작돼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국은 초등부 주일학교 교재 「예수님께 배워요」5, 6학년 교재를 발간, 전 학년 교재가 완간됐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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