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3월 5일 남녀 수도자와 평신ㄷ 44명을 복자위에 올리는 시복식을 로마에서 거행한다.
새로 탄생하는 이들 복자들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브라질, 벨라루시 등의 순교자들로서 그 중 32명은 1600년대에 순교했고 나머지는 1940년대에 희생됐다.
그중에는 1944년 가톨릭에 대한 탄압으로 감옥에서 죽은 태국 방콕의 교구 사제 니콜라스 분케르트 키참룽 신부, 벨라루스에서 독일 점령군의 억압에서 주민들을 도운 마리아 스텔라 마르도세비츠 수녀를 비롯한 10명의 나자렛 성가정수녀회 수녀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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