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정부종합청사 가톨릭교우회 회원 220여 명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7시 청사에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느님 은혜에 감사드리는 성탄미사를 봉헌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서는 교구장과 교우들이 2013년 교구 설정 50주년 대주제 ‘희망의 땅, 복음으로!’를 외치며 한목소리로 함께했다.
이 주교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비우고 우리에게 오신 주님처럼 우리도 편견을 버리고 상대방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공동체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공직자들이 말과 행동을 통해 신앙인으로서 주님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는 마니피캇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했으며 청사 내 교우들과 미사 참례자들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가 및 특송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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