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가 수탁운영하는 구립 강서구 직업재활센터(센터장 홍흥근)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가양2동 1472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구립 강서구 직업재활센터는 연면적 2209.66㎡,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상담실, 세미나실, 작업실,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김용태 신부는 이날 개관미사에서 “강서구 직업재활센터가 지역사회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모든 것을 사랑 안에서 조화시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직업재활센터 홍흥근 센터장은 “사람의 욕구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사회·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 욕구”라며 “장애인들 또한 하느님으로부터 인생을 선물로 받은 만큼 사회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인생을 만끽하고 향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센터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장애인분들의 잔존 능력을 극대화시켜 이분들이 인생의 주인공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립 강서구 직업재활센터는 앞으로 중증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해 직장·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 직업적응 훈련, 자활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업재활센터는 재활 및 자립 지원의 하나로 LED 사업에 대한 타당성도 검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