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서를 읽기로 결심해 본 신자라면 그것이 예상보다 꽤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일일학습지」를 연상하게 하는 이 책 「사순절 공부」는 하루에 3구절씩 성서말씀을 읽고, 쓰고, 묵상하게 하며 사순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성서를 접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순절 달력을 통해 기도, 단식, 금육, 십자가의 길, 이웃돕기 등 실천사항에 대한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할 수 있게 하며 사순절 종합교리문제를 수록해 기본적인 교리상식을 알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94년부터 「사순절공부」「대림절공부」를 엮어 내놓은 하인호씨는 『대인과 가족, 또 단체로 매일 30분씩 이책을 공부한다면 보다 알차게 사순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씨는 여기에 「교적정리에 관한 묻고 알고」또한 부록으로 수록해 놓았다. ※문의=(02)776-3004 <가톨릭출판사/52쪽/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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