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동본당(주임=김병도 신부) 청년노래패 「노래나무」는 2월 26일 오후 5시30분 제8회 정기공연을 열었다.
「소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노래나무」자작곡 2곡을 비롯 「씨뿌리는 이의 기도」등 생활성가 11곡이 연주됐으며 150여명이의 청년들이 참가, 열띤 호응과 박수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노래나무 자작곡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공연에서는 이철 신부가 공연을 위해 선물한 곡 「하느님의 섭리로」와 지난해 본당 청년문화제에서 공연됐던 뮤지컬곡 「그대에게」등이 선보여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1년 노래를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구성된 「노래나무」는 외짝교우 멤버인 이철, 이용현 신부의 「노래나무」음반작업에도 참여할 만큼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정환(아우구스티노) 단장은 『대희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참석한 모든 분들의 소원을 모아 봉헌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노래를 통해 기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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