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어그램 연구소(소장=박정자 수녀)는 3월 4일 서울 역삼동 740-1 이호빌딩 현지에서 개소미사를 봉헌했다.
98년 10월 개소한 한국 애니어그램연구소는 99년 성심여고 내에 사무실과 강으실을 마련해 운영돼 오던 중 이날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현재 애니어그램 피정은 개인 정기피정과 수도원, 본당, 사제양성학교, 기타단체 등의 외부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강자는 3천여명에 이른다.
연구소는 앞으로 연구진의 자질을 향상하고 연구성과를 출판물로 제작 보급하는 한편 간행물 발간을 통한 회원간의 지속적 교류와 홍보, 국내외 유관단체와의 교류, 부설 상담소 개소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성심수녀회 관구장 고도임 수녀는 축사를 통해 『교회의 각종 사업과 행사 속에서는 개인의 정체성을 찾고 영성을 심화시키는 일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애니어그램은 개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구원의 길로 이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