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소장=원종철 신부)는 인간학 관련 학술지인 「인간연구」창간호를 발간했다.
연간 발행될 「인간연구」는 여러 학문의 연구방법을 활용, 이들의 접근방법과 시각을 종합하는 학제간 연구를 통해 부분적인 연구에서 벗어나 온전한 전체로서의 인간을 탐구할 계획이다.
철학적 인간학을 바탕으로 하는 이 학술지는 앞으로 3년간 「인간본질에 관한 심층적 이해 모색」이라는 대주제를 다루며 「인간학」의 세부 주제들을 학문적으로 심화발전시키는 한편 「인간존중」의 사상을 보다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특집으로 이재룡 신부(가톨릭대 철학과 교수)의 「인간의 자유와 책임」원종철 신부(가톨릭대 교육학과 교수)의 「감성과 이성」최혜영 수녀(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의 「몸와 얼」이라는 제목의 논물을 실어놓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인간학연구소 제1회 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인간학교육원」을 재정비해 98년 설립된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는 「인간존중」이라는 건학이념의 근거를 확립하고 「인간학」교육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출판부/308쪽/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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