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CNS】홍콩 정의평화위원회는 최근 중국 정부에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홍콩 정평위는 3월 4일 1만4000여명의 홍콩 신자들이 서명한 편지와 호소문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2000년 대희년의 복음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지는 또 『우리는 정부가 시민들의 기본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편지는 중국 정부가 지난 2월 17일 발표한 「50년간의 중국 인권 개선 상황」이라는 보고서에 대한 응답으로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종교 자유를 포함해 중국 내 인권 상황이 지난 50년 동안 크게 진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평위는 중국 국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이 여전히 존중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지는 종교인들이 지속적으로 탄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노동자들과 정치가들이 투옥됐다고 지적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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