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청소년국 유관자 연수가 15일 평택성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청소년 관련 봉사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각 본당의 청소년분과 위원장, 초·중·고등부 교감, 청년회장, 성소분과장 등 16개 본당 75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는 연수에 앞서 “복음으로 무장해 청소년들에 대한 좋은 계획들을 잘 세워주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수고의 땀방울, 발걸음 모두가 하느님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의를 담당한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영훈 신부는 “봉사를 시작하며 가졌던 기쁨과 열의를 되새기며 ‘나’를 드러내기 위한 봉사가 아닌 하느님을 드러내기 위한 봉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학생들, 청소년들의 위에서 그들을 가르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봉사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봉사자별로 모임을 나눠 ▲봉사를 통해 느낀 보람 ▲봉사를 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고충 ▲앞으로 발전되기 위해 필요한 태도 및 바람 등 각 본당에서 봉사하며 가졌던 생각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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