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이재희(베네딕토) 신부가 23일 오후 5시17분 선종했다. 향년 41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5일 오전 10시 대구 계산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및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대구대교구청 내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1971년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대구가톨릭대를 졸업하고 2000년 사제품을 받았다. 죽전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사목일선에 나선 고인은 범어·성서본당 보좌, 지례본당 주임, 황점 유적지 개발 책임, 미국 교포사목, 군위본당 주임 등으로 봉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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