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 중·고등학교 연합회(지도=윤일선 신부, 김지영 신부)가 인성교육, 체험중심의 현행 학교교육 현실에 맞춰 「가톨릭 문화연구반」지도 교사들을 위한 교재를 펴냈다.
교내 특별활동반(C·A) 교재인 「가톨릭문화연구반 교안」은 성지순례반, 기관탐사반, 수화반 등 5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기본 20개 주제를 여러 가지 형채로 변형, 「가톨릭 알리기」「공동체 놀이」「나누는 삶」「생명의 존엄성」「심성계발」등 94개 교안과 레크레이션 자료 등을 첨부하고 있다.
가톨릭문화연구반은 영어성서반, 생명환경반, 건축연구반, 문화유적탐사반 등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가톨릭적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교육 형태를 지향하는 특별활동반.
이는 지난해 서울시내 총 25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 「학교 복음화」를 모토로 「찾아나서는 사목」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연합회는 올해부터 교리학교, 청소년문화학교, 가톨릭청소년문화제 등 제반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가을께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가톨릭문화연구반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축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윤일선 특별활동반 지도신부는 『교내 특별활동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가 청소년들의 인성에 접근, 그 내면에 가톨릭 정신을 심을 수 있는 좋은 장으로 가톨릭문화연구반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재구입문의=(02)553-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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