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안산1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이 ‘신앙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1월 25일과 2월 10일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은 홍승식 신부(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 주임)의 ‘철학과 신학’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철학과 신앙의 만남’이란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강의(1월 25일)는 철학과 신학의 조화, 타협 그리고 상호 공존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홍 신부는 강의에서 철학과 신학이 성경 말씀 속에 존재하는 양상에 대해 ‘열 처녀 비유’(마태 25,1~18)를 들어 설명하고, “모든 것에서 신학이 철학의 우위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실용주의와 미학과 신앙의 만남’이란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강의(2월 10일)에서 홍 신부는 “실용주의 사상을 신앙적 종교적 영역과 연결해 정적·생산적·상호 발전적 관점 안에서 고찰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신부는 “이 강의가 여러분에게 가슴 깊이 성찰하고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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