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은 1월 30일 교구청 5층 강당에서 각 본당 청소년 임원(청소년위원장, 청소년분과장, 청년분과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본당 청소년위원회 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의 ‘청소년 신앙생활활성화를 위한 청소년국 사목지침’을 주제로 한 강의와 대건청소년회 법인국장 김희강 신부의 ‘멀티미디어 교육과 대건 청소년법인 소개’에 대한 강의, ‘2011 수원교구 청소년 사목 포럼’의 첫 번째 시간 등으로 이어졌다.
이건복 신부는 강의에서 “청소년피정 등 청소년 찬양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봉사자팀, 찬양사도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본당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성경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연구와 청소년 거점 본당 시범운영, 포럼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강 신부는 멀티미디어 교육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지금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준비를 해야 한다”며 “청소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신앙교육 자료의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청소년 사목 포럼’에서는 ‘교구 청년 사목의 실태와 대안’을 주제로 김동기 교수(강남대학교)의 강연이 펼쳐졌다.
청소년국이 2010년 실시한 ‘수원교구 청년 신앙생활 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강연에서 김 교수는 “조사 결과가 절대적 지표가 될 수 없지만, 이를 바탕으로 각자가 청년 사목에 대해 조금 더 노력하고 연구하면 좋은 결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무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2011년 한 해 동안 이어지는 ‘청소년 사목 포럼’은 교구 청소년국 ‘수원교구 청소년 VISION 50위원회’가 청소년 사목 정책에 필요한 학문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소년 사목 틀을 세워나가는데 있어 청소년 관련 봉사자들에게 필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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