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잡지
한창 뜨던 영화 「박하사탕」에서 주인공이 절규하며 생을 마감하던 말 「나 다시 돌아갈래」이번호의 특집이다.
되돌릴 순 없지만 돌아가고 싶은 가슴따뜻하고 아련한 기억들이 펼쳐진다. 4·13 총선을 앞두고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선거 참여
」,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등 신앙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선거를 이야기한다. 이번호에서는 민들레를 닮은 젊은이들 「예수살이 공동체」를 찾아갔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2800원>
▨ 사목
교회의 근본 사명이자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인 「선교」. 최근 몇 년간의 형편없는 신자증가율을 보며 교회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번호 특집은 「새로운 시대의 선교」이다. 「21세기 종교상황과 선교」, 「교회의 복음 전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인터넷 환경과 선교」에 대해 배경민 신부, 이명천 교수, 백기태 신부가 글을 기고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500원>
▨ 생활성서
작은 교회공동체로 기억의 한구석에 낡고 왜소해진 모습으로 밀려나고 있는 공소. 박해시대 한국교회의 명맥을 유지해온 공소가 2000년대를 맞아 소공동체 모델의 하나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시 찾는 공소」가 이번 호 특집으로 다루어진다. 50~60년대 옛 시절을 인형을 통해 보여주는 인형작가 이승은·허헌선씨 부부를 「만나고 싶었습니다」코너에서 찾아간다.
<생활성서사/3900원>
▨ 야곱의 우물
외국인 노동자들의 무료 진료소 「라파엘 클리닉」원장 김전씨를 커버스토리에서 다루었다. 「교회와 사회」에서는 대통령과 수상은 물론 잠수함 함장에까지 진출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있어 천주교 사제직은 여성의 참여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된 최후의 보루인가를 다루고 있다. 송봉모 신부는 성서인물 묵상에서 집념의 인간 야곱의 생을 이야기한다.
<바오로딸/2000원>
▨ 소년
부활절 특집으로 세계의 부활절을 화보로 꾸몄다. 「어린이 문화 이대로 좋은가」는 4회째를 맞아 만화의 유익한 면과 부작용들을 살펴 유망한 만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호의 직업의 세계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를 알아봤다.
<가톨릭출판사/4000원>
▨ 내친구들
「씩씩한 꼬미」에서 학급회장으로 당선된 퐁이는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성서 구절을 몸소 느낀다. 「별 뿌리는 아이」에서는 새로 나타난 악동이의 장난으로 지구가 온통 혼란스러워지는데.
<다솜/3000원>
▨ 레지오마리애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며, 희생과 봉사로 새로이 태어나는 부활절. 「부활은 신앙인의 목표」라는 특집에서 신앙인으로서 맞이하는 부활에 대한 글들을 싣고 있다. 이번호 「사랑이 있는 곳」코너에서는 사랑이 충만한 보금자리 「야곱의 집」을 찾아가 보았다.
<한국세나뚜스협의회/1500원>
▨ 들숨날숨
이번호 특집에서는 「혼인」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날 「혼인」은 단지 하나의 계약에 불과하다는 취급을 받고 있다. 구약성서에 나타난 혼인, 바뀌어가는 혼인의 풍속도 그리고 앞으로의 대안들을 살펴본다. 선거에 관한 20대와 30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일본인 카세 사오리씨가 「기독교를 통해서 본 한국인과 일본인의 정서」란 글을 기고했다.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4500원>
▨ 공동선
속세를 떠나 숨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찾아 떠나는 것, 은둔, 이번 호 특집은 「은둔과 사회적 실천」이다. 사회로 승화되는 은둔의 참의미를 되새겨본다. 악법을 깨고 낙선운동을 하고 있는 천주교계의 활동을 「공동선 세상읽기」에서 살펴본다.
<공동선/5000원>
▨ 성서와 함께
우리는 육신이 멀쩡하면서도 맘에 안드는 나의 몸 한구석을 탓하곤 한다. 이번 호 특집은 「몸」. 「몸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이해와 전망」에서부터 성서에 나타난 「몸」, 그리고 「참을 수 없는 육체의 귀중함」까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는 것이라 별 생각없이 생각할 수도 있을 몸에 한번쯤 관심과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13 총선 출마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구절들이 「성서 옆에 논어 놓고」에 실려있다.
<성서와 함께/2300원>
▨ 빛
98년 10월 대희년을 준비하며 시작한 「새날 새삶 운동」을 다시 한번 바라보며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특집을 마련했다. 35년간 몸담았던 가톨릭소화어린이집을 지난 2월 은퇴한 옥잉애 원장의 향기로운 인생을 함께 음미해볼 수 있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오락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PC방을 살펴본다.
<월간 빛/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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