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CNS】미국 인디아나의 주교단은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10분짜리 교육용 비디오를 제작해 전국 본당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비디오는 오는 7월 8·9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걸쳐 미사 때에 상영을 목표로 현제 제작 중이다.
이는 7월 9일이 교도소의 대희년인데 따른 것으로 이날을 기해 사형제도에 대한 신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폐지를 위한 운동을 더욱 폭넓게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인디아나 라파엣교구의 윌리안 L. 히지 주교는 『사형제도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이 아직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가톨릭 신자들은 현재 사형제도를 지지하고 있는 인구의 무려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사우스 벤드의 포트 웨인교구 가정사목사무국 프레드 에버렛 국장이 비디오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사우스 벤드의 골든 돔 프로덕션이 비디오를 제작한다.
이포트 웨인교구 보좌주교인 다니엘 R. 젠키 주교가 나레이션을 맡고 인디아나 지역의 여러 주교들이 모두 참여해 사형제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들을 밝힌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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