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시기 위해서는 영혼과 육신이 그에 합당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러한 준비 없이, 또는 교회 규정에 적법하지 않은 행동을 하고 성체를 모시는 것은 중죄에 해당한다. 때문에 영성체 전에 자신이 성체성사에 합당한지 살펴보고 대죄가 있음을 알았다면 먼저 고해성사부터 받는다. 대죄가 있다는 자각을 했다면 아무리 통회했다 하더라도 먼저 고해성사를 받지 않고서는 성체를 영할 수 없다.
“누구든지 합당하지 않게 이 빵을 먹거나 이 잔을 마시는 이는 주님의 몸과 피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 몸을 분별하지 않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신을 단죄하는 심판을 먹고 마시기 때문입니다.”(1코린 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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