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친선협회(SIFO, 회장 이순주 요안나)가 지난달 22일 개강한 스페인어 강좌가 호평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주한 과테말라 대사의 부인 이리스 아나벨라 데 살라사르 여사가 강사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스페인어 강좌는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스페인어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국내에서 이번 강좌는 큰 관심을 모았다. 협회 홈페이지(seoulfriend.org)에 개강 공지가 나간 직후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또 수강인원이 마감된 이후에도 수강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스페인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게 했다.
강좌는 매주 토요일 이화여대 신세계관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미국 세인트 존 대학에서 영문학과 스페인어를 전공한 한국계 입양아 니콜라스 나다우(25)씨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는 올 7월 예정된 과테말라 해외 단기봉사 우선권을 부여한다.
서울국제친선협회는 이와 함께 영어와 일본어 강좌를 오는 3월 개설할 계획이다. 영어는 고급, 일본어는 중급 이상 회화가 가능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강사는 협회 회장 이순주(요안나)씨가 맡는다. 수강인원은 30명 내외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02-2274-7436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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