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CNS】국제 까리따스가 식량과 의약품 등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에 대한 지원을 국제적으로 호소했다.
북한은 현재 식량 사정이 최근 몇 년 전에 비해 상당히 호전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다. 까리따스 홍콩 국제 협력부 캐시 젤버거 여사는 최근 아시아계 통신사인 UCAN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콩 까리따스는 국제 까리따스와의 협력하에 지난 1995년 광범위한 홍수와 기근이 북한에 발생한 후부터 북한에 대한 지원을 조정해오고 있다.
까리따스는 3월 27일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조직돼 있는 약 150여개 지역 까리따스에 북한에 대한 특별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360만불의 지원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북한에는 2255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까리따스의 주요 지원 대상 지역은 북한 동부 해안가에 산재해 있는 지역들로 강원, 함경남도, 함경북도에 집중돼 있다. 이들 지역에는 64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 호소에 따르면 지원물품은 주로 식량이며 농업 및 보건, 교육, 동절기용품 등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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