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진량본당 주임 이윤걸(토마) 신부가 4월 9일 선종했다. 향년 4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1일 오전 10시 대구 남산성당에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교구청 내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1958년 출생한 이윤걸 신부는 92년 6월 29일 사제품을 받고 남산본당 보좌로 일선 사목에 나섰다. 이후 계산본당 보좌를 거쳐 95년 7월 4일부터 98년 9월 2일까지 교구 성소 담당신부로 재임하면서 성소자 양성에 혼신을 다했다. 98년 9월 대구효성가톨릭대 신학대학으로 발령 받아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2000년 2월부터는 진량본당 주임을 겸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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