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이하 사회복지회)는 2월 14~15일, 1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직영·수탁 시설장 대상으로 ‘2011년 직영·수탁 시설장 워크숍’을 열었다.
사회복지회의 2011년 사업방향, 사목교서·사목지침이 반영된 사업·특화사업 소개, 그룹토의 , 종합토론, 총평 등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회와 시설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던 만큼 3일 내내 열띤 토론과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100여 명의 시설장들은 현장에서의 어려움, 사회복지회에 바라는 점, 앞으로의 과제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17일 워크숍에 참석한 비둘기집 김성산 원장은 “정부와 서울시에서 제안하는 사회적 기업이 현실성이 없다. 장애인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 되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며 “사회복지회와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회 회장 정성환 신부는 17일 총평에서 “늘 급변할 수밖에 없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회와 시설이 공동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눠야 한다”며 “올 한 해 ‘무엇이 보이느냐’를 주제로 사회복지회, 사회복지회와 시설, 시설과 시설 간의 과제 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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