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대희년 전국 청소년축제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대구대교구 사목국 청소년담당(담당=박덕수 신부)은 다가오는 7월 25일~28일 사흘간 대구효성가톨릭대 하양캠퍼스에서 청소년축제를 개최키로 최종 결정하고 대회 안내문과 홍보용 포스터를 교구내 본당과 전국 각 교구에 발송했다.
「그리스도와 함게」라는 주제 아래 열릴 이번 청소년축제는 전국의 고등부 학생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25일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나이 그리스도」주제발표, 공동체 놀이, 강연회, 전시행사, 대희년 축제 기념미사,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만남의 축제 등 사랑과 친교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계획이다.
박덕수 신부는 『대희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축제가 교회 청소년사목의 의지를 표명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구내 여러 본당을 비롯해 전국의 각 교구와 가톨릭 재단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교구 및 가톨릭 재단학교는 인솔교사와 함께 대표단을 100명 이내로 구성해 사목국 청소년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8000원. 신청마감은 4월 29일까지이다. ※문의=(053)253-5882
한편 대구대교구는 대회 개최지 여건상 숙박시설 등의 부족으로 대회기간에 즈음하여 교구내 중고등부학생들은 구미 해평 청소년 수련원과 가천 청소년 순련원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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