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바티칸은 비록 종교적 성격을 지닌 기구이지만 가톨릭 신자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외교적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최근 말했다.
교황은 4월 14일 아르헨티나 신임 대사의 신임장 제정 자리에서 교황청 주재 외교관들의 임무는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독특한 것으로 교황청이 국제 사회 안에서 담당하고 있는 역할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청 외교단은 특별히 『민족들간의 관계, 보다 평화로운 공존과 모든 민족들간의 깊은 유대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교황은 말했다.
교황은 특히 교황청은 모든 시민들의 권리를 수호하며 하느님께서 인간 각자에게 부여해준 소명을 더욱 드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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