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관광산업은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모든 형태의 인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교황청 관계자가 최근 말했다.
4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관광기구(WTO) 회의에 교황청 대표로 참석한 피에로 모니 몬시뇰은 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관광정책 입안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종교의 자유 만큼이나 인권 존중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몬시뇰은 『섹스 관광, 특히 어린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관광 문제에 더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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