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안도현, 공선옥, 박완서 등 국내 문단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작가 13명이 한 편씩 쓴 동화들이 책으로 엮어졋다.
「보미야, 꽃다지에게 물어 보렴」이 바로 그것. 보송보송한 솜털이 돋는 버들강아지, 투명한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 바쁜 생활 중에 잊어버렸던 주위로 눈을 돌리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점점 잃어가고 있는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을 새록새록 솟아나게 해주는 13편의 동화로 엮어졌다.
국내 문단에서 주목받는 유명작가들이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글들 속에서 각 편마다 작가 고유의 독특한 문학적 시각을 맛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과 삶의 잔잔한 여유를 느끼게 해줄 봄날에 읽기 좋은 가족 동화집이다.
<생활성서/128쪽/5000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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