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장학사업 단체인 선교 200주년 장학회(운영위원장 김지월)는 2월 23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장학생 선·종결식을 열고, 총 9명의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에게 각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매달 10만 원씩 1년간 지원되며 최대 3년 동안 연장이 가능하다.
이날 청소년들에게 장학증서를 전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최형규 신부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금 당장은 얼마나 큰 열매를 맺을지 알 수 없겠지만 도움 주신 분들의 사랑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5년, 10년 뒤에 반드시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월(로사) 운영위원장은 “후원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 이들이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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