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가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한 ‘인재양성기금’ 2011년도 전기 전달식이 2월 23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금은 대학원 장학금과 논문 작성비, 국외 학술대회 참가비 등 3개 부문에서 지원됐다. 수혜자는 총 7명이다.
생명위 ‘인재양성기금’은 생명수호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교회 내에서는 처음 제정된 기금이다. 기금은 생명과학과 생명 관련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물론 생명운동 관련 국내외 교육기관 입학예정자를 포함해 재학생, 논문 작성자, 국내외 단기연수 혹은 국제학술대회 참가자 등에게 주어진다.
특히 기금은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주식회사 평화드림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달식에서 생명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생명이 있는 곳에는 늘 열매가 맺어진다”며 “가톨릭교회의 작은 도움이 생명문화 확산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고, 모두의 생명 존중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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