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임용환 신부, 이하 빈민위)는 2월 2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청빈실천 2기인 2011~2013년 ▲각 청빈실천의 역량확대 ▲교육 양성 역량도 심화 및 집중 ▲주체들의 자치역량 강화 등의 사목목표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빈민위는 빈민사목 현장중심 정책 수립, 뉴타운 공개강좌 진행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시재개발 사업이 무엇인지 알리고, 빈민사목 현장의 정책적인 공통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협력 소위원회에서는 2011년도 활동 목표를 ‘교육과 행사를 통한 빈민 사목 조직의 원활한 협력과 활발한 교류 증진’으로 잡고 복음화 위원 상반기 교육과 성지순례, 공동체 연대 행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빈민사목위원장 임용환 신부는 “우리가 함께 갈 수 있고 함께 가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기 때문”이라며 “빈민위가 잠시 멈추고 있는 굶주리고 병들고 집 없이 떠도는 사람들을 함께 보듬는 이 시대의 지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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