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지사업의 은인인 사회사업가 양 수산나(Susannah Mary Younger·75·가톨릭 푸름터 고문) 여사가 대구시 명예시민이 됐다.
대구시는 2월 25일 오후 2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양 수산나 여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양 수산나 여사는 지난 52년간 청소년 복지와 소외 이웃의 인권 보호 등에 헌신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대구시 명예시민으로 결정됐다.
1959년 당시 대구대교구장 서정길 대주교의 초청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양 여사는 1962년 가톨릭여자기술학원(현 가톨릭 푸름터)을 설립한 뒤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을 돌보며 인성 교육과 미용, 자수 등 기능 교육을 통해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도왔다. 현재도 가톨릭 푸름터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 여사는 꾸준히 복지사업 활성화와 지역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