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와 영성」을 표방하며 여타 교회잡지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켜온 월간 「들숨날숨」이 5월로 창간1주년을 맞았다.
월간 종합문화 교양지인 들숨날숨은 「문화의 세기」를 맞아 대중문화와 가톨릭 영성의 만남을 추구하며 영성이 충만한 가톨릭문화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지고 있다. 특히 노베르트 베버(베네딕도회) 신부가 1920년대 한국의 풍속을 담은 슬라이드 필름을 국내 최초로 독점공개한 「그때와 오늘」성서를 주제로 한 그림을 소개하는 「성서미술관」새로운 문화현상을 집중조명하는 「줌 인 컬쳐」위대한 영성가들의 삶과 사상을 알리는 「시대를 초월한 영성가」등 충실한 칼럼들이 문화 수용력과 영성을 고양하는 길잡이 역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들숨날숨은 영성과 문화,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통로로 가톨릭 정신을 꽃피우기 위해 더욱 매진하는 한편 창간1주를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5월 12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창간 1주년 기념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00년 대희년의 현실과 희망」이라는 제목의 기념책자 또한 발간할 계획이다. 가톨릭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념강연회는 가토신노 동경도립대 명예교수가 「뉴 밀레니엄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조요한 숭실대 명예교수가 「인간에 있어서 영성추구의 문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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