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이 주관하는 ‘성서사물 특별전시회’가 인천 송도지구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인천세계도시축전기념관 트라이볼에서 진행 중이다.
‘성경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 전시회에서는 중세시대 두루마리 성경을 비롯해 탈무드 인쇄원판, 화폐, 수금과 비파, 할례도구, 쥐엄열매 등 성경에 등장하는 각종 사물 6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물품들은 박물관이 소장한 성경 관련 사물 1만3000여 점 중에서 선별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각 사물이 담고 있는 성경 관련 내용 설명도 제공, 구약 시대 역사와 생활문화 등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다. 전시장은 토라관, 유다관습관, 농기구관, 고고학관, 의상관 등 총 10개 전시실로 꾸몄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유향과 몰약 냄새를 맡아보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와 일곱 촛대, 겨자씨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관도 운영한다. 전시회는 5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5000원.
※문의 032-858-2259, www.segib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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