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선·후배 사제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일치하고 친교를 이루는 장을 열었다.
구심점은 인천교구 사제 야구단(단장 박요환 신부)이다. 사제 야구단은 7일 송도국제도시 내 LNG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창단식과 시범경기를 열고, 친목을 도모했다.
현재 야구단에는 교구 사제 40여 명이 단원으로 등록, 해외 거주 사제 4명을 제외한 전원이 활동 중이다. 사제 야구단은 앞으로 단원들 간의 친교는 물론 나아가 타 교구 사제 야구단, 지역 내 사회인 야구단들과도 지속적인 친선경기 등을 추진,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제 야구단 총무 오상민 신부는 “최근 교구 사제 서품자가 크게 늘면서 선·후배들이 다 함께 모일 친교의 장이 필요했다”며 “야구단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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