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외신종합】국제 카리타스 특별 지원팀이 내전으로 혼란에 빠져 있는 리비아를 떠나려는 수천 명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카리타스에 의하면 최근 6000명에 달하는 이주 노동자들이 이집트와 리비아 국경에 위치한 살로움 지역에 묶여 있으며, 매일 5000명이 새로 도착하고 있다.
카리타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 이주 노동자들은 관련 서류가 부족하거나 자국 영사관의 지원이 없어서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현재 이틀에서 엿새까지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카리타스는 따라서 이 같은 상황에서 긴급 식량과 식수, 담요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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