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필수품중의 하나인 휠체어를 점검하고 무료로 수리해 주는 행사가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톨릭 의과대학 성빈센트 병원 재활의학과(과장=김준성 바오로)는 4월 20일 신관 2층 재활의학과 앞에서 휠체어 점검 및 무료 수리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장애인의 증가 및 보험급여의 확대로 휠체어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에프터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또한 체형과 질병 유형에 맞지 않는 휠체어를 사용해 여러 가지 2차적인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휠체어가 환자들에게 적합한지를 진단하고 사용중에 생긴 문제점들을 무료로 수리해 줌으로써 그동안 관심밖에 있었던 휠체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재활의학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휠체어의 진단과 수리를 정례화할 예정이며 외래를 통해 휠체어의 진단과 조정, 맞춤판매 등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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