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은 5월 11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세계의 불자들을 향해 경축 메시지를 발표해 『자비와 용서, 사랑과 우호, 정의와 평화라는 메시지를 그리스도인과 불자인들은 물론 타종교인, 선의의 모든 사람이 함께 받아드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린제 추기경은 「그리스도인과 불자, 새 천년을 향하여 대화하는 순례자」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이웃 사랑을 가르치셨고 특히 가난한 이들에 대한 자비를 보여준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범이시며 인류를 위한 영원한 메시지』라고 강조하고 『불자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같은 믿음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예수님의 모범을 함께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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