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영상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간에 교감을 이루고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행사가 5월 5일 펼쳐졌다.
성바오로딸 수도회가 마련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영상교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0개 가정의 부모와 어린이들은「기쁨」을 주제로 사진말 나눔, 사진찍기, 사진으로 꾸미기 등의 작업을 함께 하며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수녀님과 함께 춤을」「사랑나눔 바자회」「만화영화 포럼」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가진 축복식에서 부모들은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바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영적 선물도 함께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이 가져온 물품을 이용해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은 공소와 보호시설 어린이들에게 보내기로 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은미(알비나·서울 석촌동본당)씨는 『주변의 놀이문화들로 인해 신앙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힘든 상황에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수녀원을 방문한 경험은 자연스럽게 신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좋았다』고 말했다.
『수녀님이 만들어준 떡볶이가 너무 맛있었다』눈 문경호군은 『엄마 아빠랑 사진찍고 꾸미는게 너무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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