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 성지 담당 배은하 신부가 「인간 관계성 회복」을 주제로 강론한 테이프 세트를 냈다.
「나와 이웃과의 관계」「나와 하느님과의 관계」「나와 자연과의 관계」를 제목으로 하고 있는 이 강론집은 이웃, 하느님, 자연과의 관계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진정한 인간관계를 이룰 수 있으며 각자 서로에게 생명을 주는 관계로 가꾸어 나가는 일은 관계 속에 사랑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서로의 관계 속에서 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을 갖는 것, 소중하게 여기는 것, 책임져 주는 것, 이해해 주는 것, 아낌없이 주는 것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묵상집은 각기 달라 보이는 피조물들이지만 서로간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게 될 때 실상 그것들이 하나임을 깨닫고 모든 이웃과 자연 안에 숨어 계신 하느님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배신부는 53년 강원도 동해에서 출생한 뒤 81년 사제품을 받고 원주교구 원동, 태장동, 남천동본당을 거쳐 현재 배론성지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바오로딸, 각 4000원, 세트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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