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 이사회(회장 김은배, 담당 민경일 신부, 이하 서울 빈첸시오)는 13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서울 빈첸시오 도입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50주년 기념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빈첸시오회를 되돌아보고 빈첸시안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데에 전 구성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 빈첸시오회는 자매결연, 새로운 가난, 영성, 사회적 책임 등의 주제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과의 해외자매결연을 통해 해외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 빈첸시오 김은배 회장은 “올 한 해 토론회, 바자, 기념 음악회 등을 통해 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빈첸시안의 영성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국내의 소외된 이들은 물론 해외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 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는 강론에서 “가장 소외되고 버려진 이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이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빈첸시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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