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미국 하원이 수여하는 의회 금장 메달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 하원은 5월 23일 교황이 세계 평화와 종교적 이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교황에게 최고의 민간 훈장인 의회 금장 메달을 수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416대 1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공화당 소속 짐 리치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교황이 「모든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도덕적인 권위를 이용해 신을 부정하는 전체주의 정권의 붕괴를 촉진시켰다고 치하했다.
의회 금장메달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가치와 권위를 지난 훈장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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