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개신교 신학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중국인 신학자인 장춘선 신부는 이 책 「하나인가 둘인가, 중국 천주교회의 미래」에서 「사목」과 「교회론」이라는 두 개의 큰 주제하에 중국 대륙교회를 분석한다.
「사목」부문은 대만 홍콩 마카오의 해외교회 인사들이 대륙교회 관계자들과 접하며 겪게되는 사목적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교량교회가 지녀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 중국의 현대화 과정에서 교회가 담당해야 할 역할, 그리고 대륙에서의 복음 전파에 관한 사목적 문제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신학적 성찰 또한 곁들이고 있다.
「교회론」부문은 대륙교회의 상황을 「교회헌장」에 비추어 비교분석하며 대륙교회의 발전과 성장의 이면에 숨겨져 간과하기 쉬운 사실과 중국 천주교회가 유념해야 할 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가톨릭대출판부/164쪽/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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