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교황청과 로마 교구는 6월 18일부터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 성체대회가 대희년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이 행사는 어느 한 계층이나 소명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행사라고 강조했다.
대희년을 맞아 특별히 로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90개국의 주교회의에서 대표단이 참석하고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이 참석하는데 특히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올봄 첫영성체를 한 이탈리아의 수천명 어린이들이다.
교황청과 로마 교구 관리들은 특별히 이번 대회 참석자들이 기부하는 기금을 모아 6월 20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전문 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교황은 모두 4차례의 행사를 집전한다. 18일에는 대회를 여는 개막식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하며 21일에는 일반 알현, 22일에는 미사를 집전한다. 그리고 25일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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